IMF 외환위기 이후에 외국자본의 직,간접적인 한국 투자가 많이 증가했다. 같은 상황을 두고 외국인들은 이를 기회로 보고 과감히 투자해서 큰 이익을 남겼고, 한국인들은 위험상황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위축시켰다.

당시 국내에 투자해 큰 돈을 벌어가는 외국 투자회사를 보며 외국자본에 적대감도 많았지만, 한편으로 투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다.

지금의 마켓 상황도 크게 다를 바 없다.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(비우량 주택담보) 부실 여파로 한국시장을 포함해 세계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요즘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가 활발하다. 막대한 자금을 해외마켓에 투자한 뒤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, 한편에서는 지금이 기회인 만큼 냉철한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도... (전체기사를 보실려면 위에 링크를 클릭하세요)